발암물질 검출 라면 회수, 이제 너구리 못 먹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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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물질 검출 라면 회수, 이제 너구리 못 먹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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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물질 검출 라면 회수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이 최근 논란이 일었던 발암물질 검출 라면 회수를 결정했다.

25일 식약청은 발암물질 검출 라면 회수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4개 업체 9개 제품이 발암물질 검출 라면으로 회수 조치를 받았다.

발암물질 검출 라면 회수 품목에는 가쓰오부시(가다랑어포)를 넣은 라면류와 조미료 제품이 포함됐다. 발암물질 라면 회수 대상 제품 가운데 농심이 가장 많았다. 농심은 <얼큰한 너구리>, <순한 너구리>, <새우탕 큰사발면>, <생생우동후레이크>, <생생우동 용기>, <얼큰한 너구리 멀티팩> 등 6종이나 회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동원홈푸드의 <동원생태우동해물맛>, <민푸드시스템 어묵맛조미>, <화미제당 가쓰오다시>도 발암물질 검출 라면으로 회수가 결정됐다.

한편, 식약청은 발암물질 라면 대상들의 벤조피렌 검출량이 인체에 해로운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자진 회수' 형식을 취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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