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보다 더한 여교사 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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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보다 더한 여교사 만행

일요시사 0 1154 0 0

30분 동안 아이들 뺨 120차례나…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중국의 한 유치원 교사가 아이들을 폭행하는 영상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돼 논란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중국 산시성 타이위안 지역에 사는 한모씨는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 딸의 뺨이 벌겋게 부은 것을 이상하게 여겨 유치원을 찾아가 CCTV 공개를 요구했다. 해당 CCTV에는 한 유치원 여교사가 한씨의 딸을 비롯한 3명의 유치원생을 잔인하게 폭행하는 장면이 담겨있었다.

영상에서는 30분 동안의 짧은 시간에 한 소녀가 여교사로부터 45번이나 폭행을 당한 것과 다른 아이들도 43번, 27번, 10번 정도를 돌아가며 맞은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해당 영상에서 여교사는 아이들의 뺨을 수십 차례씩 때리고 주먹으로 머리를 치기까지 했다. 이 같은 체벌은 아이들이 덧셈 계산을 제대로 못한다는 이유에서 비롯됐다.

한씨는 “딸이 얼굴을 다쳐서 온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상습적인 체벌을 의심, 항의하기에 이르렀다. 논란이 거세지자 이 여교사는 결국 유치원에서 해고를 당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아이들이 불쌍해서 눈물이 난다” “그녀가 10년 중노동형을 선고 받았으면 좋겠다” “어떻게 저런 사람이 유치원에 있을 수가 있나” 등의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 사실은 폭행 피해자인 아이의 아버지가 해당 유치원의 CCTV 녹화 영상을 직접 입수해 유튜브에 올림으로써 전 세계에 알려졌다. 또다른 네티즌들은 “이건 너무 가혹하다” “당장 구속해라” “아이가 맞은 만큼 때려줘야 한다” 등 질타를 쏟아냈다.

아이의 아버지는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교사가 원생들한테 덧셈 문제를 내고 풀지 못하면 때렸다. 이전에도 그런 경우가 여러 번 있었는데 안일하게 넘어갔다. 그 여교사는 괴물이다. 어떻게 교사가 아이들에게 그럴 수 있냐”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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