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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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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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X”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공동의장인 김태호 의원이 지난 9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본부 회의에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논의를 비판하면서 원색적인 표현을 써 논란. 김 의원은 “대선이 불과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단일화를 하는 것은 국민을 현혹시키는 일”이라며 “이렇게 해도 국민이 속아 넘어갈 것이라고 국민을 ‘홍어X’정도로 생각하는 사기극은 중단돼야 한다”고 말해.
- 김태호 새누리당 의원

“이산화가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토론 동영상이 화제. 박 후보는 당시 이명박 후보가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해 묻자 “‘이산화가스’ ‘산소가스’를 배출하는 게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산화탄소를 이산화가스로, 산소를 산소가스로 말하는 실수 저질러.
- 박근혜 대선후보

“악마는 디테일 속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지난 8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전국지역위원장 회의에서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언급. 문 후보는 “실제로 합의는 잘 됐는데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가면 곳곳에서 암초나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며 “원래 늘 디테일이 문제 아니냐. 악마는 디테일 속에 있다고 하는데”라고 말해.
- 문재인 대선후보

“정치 경박하다”
정몽준 새누리당 공동중앙선대위원장이 지난 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새누리당 제1차 전국위원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합의 비판. 정 위원장은 “핵심은 신당을 만들겠다는 것으로, 구습을 반복하는 것”이라며 “우리 정치의 가장 큰 문제는 너무 경박하다는 것으로, 선거를 앞두고 정치인끼리 정당을 없애고 만드는 것 이상 경박한 정치는 없다”고 지적.
- 정몽준 새누리당 선대위원장

“또 열린우리당?”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통합당에 직격탄 날려. 이 원내대표는 “민주통합당이 아직도 경제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마치 노무현 정권 때 열린우리당이 하는 식으로 계속 이상하게 움직이는데 대해 걱정을 금할 수 없다”며 “지금 아무리 대선이 중요하다고 하더라도 국민들한테 신뢰를 얻어서 정권을 획득하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해.
-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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