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온라인팀] 세계 최악의 호텔이 화제다.

최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투브에 '세계 최악의 호텔'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세계 최악의 호텔은 여느 호텔과 달리 음산한 외관과 여관인지 호텔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의 지저분한 모습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해당 영상을 게시한 게시자에 따르면 이 호텔에는 온수는 커녕 화장실에 휴지도 없고, 목욕타월은 준비되어 있지 않아 손님이 가져온 수건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침대엔 벌레들이 우글거리고 아침식사에는 쓰레기가 섞여 나온다. 심지어 호텔 바에는 걸레를 짠 물을 섞은 맥주가 나온다.

당장이라도 망할 것 같은 세계 최악의 호텔이지만 이 호텔을 찾는 방문객들은 줄을 잇고 있다. 이들이 이 호텔을 방문하는 이유는 바로 호기심 때문이다. 해당 호텔 측은 "우리 호텔을 찾으면 치명적인 병에 걸릴 수 있고 하룻밤이면 10년은 늙은 얼굴로 변한다"고 밝히며 투숙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최현영 기자(사진=유투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