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 현대인 입맛에 맞춘 ‘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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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 현대인 입맛에 맞춘 ‘쌈플러스’

일요시사 0 860 0 0

[일요시사=부동산/산업팀]최근 보쌈에 과학적인 조리과정을 접목해 좋은 맛과 함께 다양한 보쌈의 변화를 추구한 곳이 있다.

쌈플러스는 전통음식인 보쌈을 시대에 맞게 변형해 다양한 메뉴로 현대인의 기호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다양한 메뉴 개발을 통해 기본 보쌈과 바비큐보쌈, 마늘보쌈 등을 선보이며 보쌈김치 이외의 한 쌈 채소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쌈플러스의 실내인테리어는 사람들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보쌈집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세련되고 현대적으로 꾸몄다. 이런 실내인테리어는 보쌈이 가지고 있던 토속적인 느낌에 고급스러움을 더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런 아이디어는 쌈플러스의 최병학 대표가 실내건축 회사도 같이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병학 대표는 1999년 첫 사업으로 실내건축회사를 설립하고 승승장구하던 중 실내건축이 하향산업이라는 판단을 하고 요식업을 병행하기 시작했다.

양재동에 쌈플러스 직영 매장을 열고 7년간 맛과 운영 노하우를 익혔다.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으며 고객들에게 맛에 대한 검증을 받았다.

그 결과 작년에 비로소 쌈플러스를 론칭 할 수 있었다. 쌈플러스는 프랜차이즈 사업의 하와 실을 속속들이 파악하여 개선하고, 7년간의 직영 매장을 운영하며 쌓인 노하우와 고객들에게 받은 맛의 검증을 통한 준비된 결과물인 것이다.

최병학 대표는 “이제 우리 식산업도 변화해야 할 때로 무조건 큰 매장을 차리고 종업원을 많이 두는 것이 성공했던 시대가 아니다”며 “퇴직이 빨라지고 취업문이 좁아지면서 너도 나도 창업을 생각하는 이때에 창업으로 큰돈을 번다는 생각 이전에 자신에게 맞는 생계형 창업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의 틀을 바꾸고 항상 새로운 것을 연구해 조리의 과학화를 이루고 맛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보쌈을 만들겠다”며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제대로 된 브랜드를 개발해 쌈플러스의 사람들과 함께 성공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창권 기자 <fiance1126@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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