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MLB 진출 '초읽기'…시카고 컵스 계약 위해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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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MLB 진출 '초읽기'…시카고 컵스 계약 위해 출국

일요시사 0 1161 0 0

[일요시사=온라인팀] 국내 프로야구 무대를 평정했던 임창용이 일본 프로야구를 거쳐 마침내 '꿈의 무대'인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임창용은 13일 오전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입단 계약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임창용 측은 컵스와 계약기간 '1+1'년에 최대 500만 달러(약 54억 원)를 받는 조건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컵스는 임창용이 지난 7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한 경력을 알지만 일본 프로야구에서의 활약상과 미국에서는 보기 드문 사이드암 강속구 투수라는 점을 높이 평가해 영입을 결정했다.

임창용은 컵스 외에도 보스턴 레드삭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 명문 구단이 관심을 보이며 러브콜을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제2의 임창용 시대가 도래한 것", "한국 야구의 매운 맛을 보여줘"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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