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 허기진 배 채우는 호남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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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 허기진 배 채우는 호남맛집

일요시사 0 1423 0 0
호남음식 특유의 감칠맛으로 다양한 지역 손님들을 공략해 입소문을 타고 있는 전주비빔밥전문점 ‘고궁 익스프레
스’ 센트럴시티점.

(주)고궁F&B가 운영하는 고궁 익스프레스는 전주 전통 비빔밥에 신속성을 접목시켜 저렴한 가격대에 다양한 비빔밥을 선보이는 콘셉트가 포인트다. 

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 2층에서도 호남선 매표소 바로 위쪽에 위치한 이곳은 호남 지역으로 출발하는 여행객들의 눈에 쉽게 띄는데, 여행길에 오른 고객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속이 편한 음식들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뜨내기 손님이 오가는 터미널에 위치했다는 이유로 맛이 없을 거라는 고정관념은 금물. 

이곳에서는 호남지역의 음식 특성을 정확히 파악한 것은 물론 전주에서 직배송한 좋은 식재료를 사용해 전주비빔밥, 육회비빔밥, 황포묵무침, 파전 등의 호남음식을 푸짐하게 내놓는다. 때문에 허기를 달래기 위해 들른 고객들이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매장을 나가는 것은 다반사이고, 터미널을 이용할 때마다 들러가는 단골고객들을 꽤 확보하고 있다. 

위치 특성상 고객이 매장에 머무는 시간이 짧은데, 그 짧은 시간만큼은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점주와 종업원들의 노력이 주효한 결과다. 

센트럴시티점의 인기 메뉴는 단연 놋그릇에 내어주는 전주비빔밥. 콩나물로 지은 밥에 오방색의 30여 가지 지단, 은행, 잣, 밤, 호두 등과 계절마다 다른 신선한 채소를 넣어 만들어 그 맛이 일품이다. 특히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등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어 영양식품으로도 꼽히는 비빔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대표 메뉴로 자리매김했다. 

90여 석 규모의 센트럴시티점은 익스프레스 매장이지만 한지를 이용한 전등갓, 민속화가 그려진 벽면 등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룬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고객만족도를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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