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또 환자 사망…살인진드기 치사율 높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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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또 환자 사망…살인진드기 치사율 높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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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진드기 치사율, 높아질 듯

[일요시사=온라인팀] 부산서 또 환자 사망…살인진드기 치사율 높아지나?

전국이 살인진드기 환자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살인진드기 주의령'이 떨어진 가운데, 부산에서도 의심환자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24일, “야생 진드기 의심환자로 추정되는 이모(68·부산 금정구 거주)씨가 지난 22일 치료 중 숨져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11일 양산부산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지난 22일 패혈증으로 사망했다.이씨는 당시 발열과 소화불량 등의 증세로 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입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10여일 만에 혈소판감소증세를 보이면서 상태가 급격하게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와 질병관리본부는 22일부터 역학조사에 나서 시료를 채취, 야생 진드기를 통해 감염되는 중증 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료를 채취해 23일 국립보건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와 충남도에서 각각 1명, 2명의 감연환자 사망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살인진드기 사망률은 당분간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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