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줄기에 감자 뿌리, 감자에 싹이 나서~♪

한국뉴스


 

토마토 줄기에 감자 뿌리, 감자에 싹이 나서~♪

일요시사 0 1539 0 0

▲토마토 줄기에 감자 뿌리 (사진=인디펜턴트)

[일요시사=온라인팀] 토마토 줄기에 감자 뿌리, 감자에 싹이 나서~♪

토마토 줄기에 감자 뿌리 달린 식물이 때아닌 화제다. 
 
일간지 인디펜던트 등 현지 언론들은 최근 토마토와 감자가 한 나무에서 동시에 열리는 이 개량식물은 영국과 뉴질랜드 등지에서 시판됐다고 보도했다. 
 
톰테이토라고 불리는 이 식물은 원예업체 톰슨앤드모건사가 상용화에 성공해 판매에 들어갔으며 흰 감자와 방울토마토를 동시에 수확할 수 있다. 
 
톰슨앤드모건사는 톰테이토가 유전자 조작으로 생겨난 변종 식물이 아닌, 토마토와 감자 줄기를 정교한 수작업으로 접붙여 만든 개량식물이다. 
 
같은 가짓과 식물인 토마토와 감자를 접붙이는 시도는 15년 전부터 시작됐지만, 대량으로 상용화한 것은 처음이라고. 
 
톰테이토 모종의 가격은 2만6000원으로 대형 화분이나 땅에 심어 실내외 어디서든 감자와 500여 송이 이상의 방울토마토를 수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0 Comments
광고 Space availabl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