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하이옌 피해' 필리핀에 10만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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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하이옌 피해' 필리핀에 10만달러 지원

일요시사 0 963 0 0

 

[일요시사=경제2팀] CJ그룹이 15일,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10만 달러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CJ그룹은 각 계열사의 구호 물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필리핀에 전달할 예정이며, CJ제일제당은 레토르트 식품과 햇반, 스팸 등 캔 제품을 지원한다. 제주 삼다수의 중국 지역 총판을 담당하고 있는 CJ오쇼핑은 삼다수 10만 병을 기부한다. CJ대한통운은 구호품 물류 전달에 나선다.

CJ그룹 관계자는 "CJ의 사업 진출국인 필리핀에서 큰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 해외에서도 공유가치창출(CSV) 경영 철학을 실천하는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CJ그룹은 필리핀에서 CJ대한통운 물류 사업과 사료 중심의 생물 자원 사업을 하고 있다. 뚜레쥬르 베이커리 매장도 11곳이 운영 중이다. 또한 CJ오쇼핑은 필리핀 최대 민영방송사(ABS-CBN)와 합작으로 홈쇼핑 회사 'ACJ'를 설립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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