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승부조작, 농구·축구 이어 믿을만한 스포츠 없다

한국뉴스


 

씨름 승부조작, 농구·축구 이어 믿을만한 스포츠 없다

일요시사 0 1412 0 0

 

[일요시사=온라인팀] 씨름 승부조작, 농구·축구 이어 믿을만한 스포츠 없다

프로농구와 프로축구 등 인기 스포츠 종목들에 이어 씨름에서도 승부조작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전주지검은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씨름선수 2명을 구속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월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설날 장사 씨름대회 금강급(90kg 이하) 결승전에서 승부를 조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강급 결승전에서 맞붙은 선수는 장수군청 소속 안모(27)씨와 울산 동구청 소속 장모(37)씨이며 당시 안씨가 3대2로 우승을 차지했다.

검찰은 승부조작을 하는 과정에서 약2000만원이 오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씨름 승부조작 의혹에 대한 수사를 최근에 진행하고 있다"며 감독 등 승부조작 관련자가 더 있는 지 추가로 수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0 Comments
광고 Space availabl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