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룰 위반 비판기사에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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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룰 위반 비판기사에 발끈

일요시사 0 1316 0 0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자신의 룰 위반을 ‘부정행위’로 빗댄 기사에 대해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최근 “<골프닷컴>의 브랜델 챔블리가 쓴 기사는 치욕스럽고 근거없는 것”이라며 소송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골프닷컴>의 해설위원인 챔블리는 “내가 초등학교 4학년 수학 시험 때 부정행위를 저질러 F학점을 받았다”며 “선생님이 내 부정행위를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지만 나는 항의하지 않았다”는 기사를 썼다. 이어 2013시즌에도 몇몇 선수들이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챔블리는 이 기사에서 우즈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스타인버그는 이 기사는 우즈를 빗댄 것이라며 비난했다. 5승을 거두며 성공적인 2013시즌을 보낸 우즈는 대회 도중 네 차례 룰을 위반해 구설에 올랐다.
특히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는 룰 위반에 따른 벌타를 추가하지 않고 스코어카드를 제출했으나 대회 주최 측의 배려로 실격을 모면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스타인버그는 “당시 우즈가 벌타 상황을 모르고 경기를 했다는 것은 이미 확인이 됐고 룰에 따라 실격되지 않았다”고 반박하며 “나머지 룰 위반에 대해서는 벌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자료제공 : 월간골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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