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1급 전원 사표, 갑자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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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1급 전원 사표, 갑자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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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사회2팀] 총리실 1급 전원 사표, 개각 가능성 '고개'

국무총리실의 1급 고위공무원들이 최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또 다시 개각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

그동안 미흡한 국정운영 성과 등으로 인해 개각설이 나돌았던 만큼 이 같은 고위 공직자들의 인사와 함께 신년을 맞아 전면적인 개각이 단행될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총리실 측은 정 총리의 국정운영 및 인사 재량권을 위한 차원의 사의 표명이라지만 가뜩이나 최근 개각설이 나돈 터라 관가에서는 다시금 개각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다.

이번 사표 제출이 총리실뿐 아니라 추후 다른 부처에서도 연속적으로 일어날 수 있고,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2년차를 맞아 전면적인 쇄신을 위해 개각을 선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더욱이 이 같은 고위직들의 집단 사표 제출이 박근혜 대통령과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전 교감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점도 개각에 힘을 싣고 있다.

특히 여권 등에서는 각 부처의 국정과제 이행 성과가 미흡한데다 최근 철도노조 파업사태와 관련, 관련 부처들의 대응 역시 만족스럽지 못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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