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젊은정치 위해 '명동 나섰다'

한국뉴스

안철수, 젊은정치 위해 '명동 나섰다'

일요시사 0 849 0 0

[일요시사=정치팀] 안철수, 젊은정치 위해 '명동 나섰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행보가 최근 잰 걸음을 보이고 있다.

안 의원은 2일 신당창당조직인 새정치추진위원회 인사들과 함께 '젊음의 거리'인 서울 명동을 찾아 서울 시민들과 직접 만
나며 젊은 시민들에게 다가갔다.

안 의원과 새추위 공동위원장들은 이날 오후 2시께부터 약 1시간 동안 서울 중구 명동에서 행인들을 만나며 새정추 국민추진위원 가입신청서와 회비 약정서를 직접 나눠줬다.

안 의원을 알아본 시민들이 몰려들었고 이 장면을 본 외국인 관광객들도 관심을 보였다.

안 의원과 악수를 하려는 사람들이 남녀노소 줄을 이었고 시민들은 "우와 진짜 안철수", "대박" 등의 특별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안 의원은 이날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시민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은 '국민과 함께 라면'"이라며 "새정치 역시 국민과 함께 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새정추의 이름 앞에 '국민과 함께하는' 이란 문구가 붙은 것 역시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본격적으로 국민에게 동참을 요청하기 위해 명동에 가입신청서를 들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 후 안 의원과 공동위원장들은 명동 거리를 누비며 가입권유활동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안 의원에게는 악수 요청과 사진촬영 요청이 빗발쳤다.

새추위는 오는 8일에는 대구서 창당설명회를 갖고 이달 중으로 수도권 등지에서도 설명회를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정치권 일각에서는 '안철수 원톱 체제 한계론'과 관련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떠한 방안들이 제시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귀추가 쏠리고 있다.

강주모 기자 <kangjoomo@ilyosisa.co.kr>

0 Comments
광고 Space availabl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