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지난해 매출 3880억 '아웃도어용품'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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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지난해 매출 3880억 '아웃도어용품' 성장

일요시사 0 3111 0 0

주방생활용품 전문 기업 락앤락(대표 김준일)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8.6% 증가한 388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51억원, 676억원으로 전년대비 31.2%, 41.8%증가했다.

 

이 중 내수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80.4% 증가한 1486억원이었고 전체 회사매출의 약 40%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법인의 경우 약 22.7%(RMB기준 34.2%)가 증가한 1436억을 기록했다.

 

국내 실적에서 가장 큰 성장을 보인 부문은 아웃도어용품으로 70.1% 성장했다. 특히 겨울 시즌인 4분기에만 전년동기 대비 전체 약 125.2% 성장과 함께 아웃도어 물병류인 ‘락앤락 핫앤쿨’과 ‘락앤락 비스프리 아쿠아’가 각각 187.3%와 34.7% 증가했다.

 

중국에서는 TV홈쇼핑과 할인점 등 다양한 유통채널의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락앤락 글라스’의 경우 홈쇼핑 채널을 통한 판매와 할인점, 도ㆍ소매 채널을 통한 판매가 증가해 전년대비 약 90.1% 성장했고 아웃도어용품 중 보온병인 ‘핫앤쿨’과 수납함인 ‘리빙박스’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연결기준에 포함되지 않았던 인도네시아와 인도 등 모든 해외 법인이 포함되면 매출 실적이 크게 향상돼 올 목표 5500억원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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