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 글로벌 창업에 3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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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 글로벌 창업에 3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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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창업 시부터 세계시장을 겨냥하는 글로벌 청년창업기업에게 미국, 중국, 동남아, 유럽 등 해외 현지 엑셀러레이터를 통한 보육공간, 투자, 네트워킹, 멘토링 프로그램 등의 패키지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엑셀러레이터는 창업자를 발굴, 투자뿐만 아니라 3〜6개월 동안 투자자ㆍ고객 지향형 성공 제품을 만들도록 교육과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는 전문기관 또는 기업을 말한다.
중소기업청은 2014년 글로벌 청년창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4월17일부터 1개월간 글로벌 창업(진출)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모집에 들어갔다. 미국, 중국, 베트남은 4월17일부터, 캄보디아는 5월 중, 유럽은 6월 중 모집한다.
동 사업은 해외현지 유수 엑셀러레이터를 운영기관으로 지정하여 3~6개월에 걸친 강도 높은 창업훈련과 함께 창업단계부터 해외시장에서 뿌리내리게 한다는 취지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72개 (예비)창업팀이 참가하여 59개 팀이 창업에 성공했고 16개 팀이 현지창업 또는 해외진출에 성공하였고, 14개 팀이 139억원의 국내외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보였다.
금년부터는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진출 국가를 지난해 3개국(미국, 중국, 베트남)에서 5개국(유럽, 캄보디아 포함)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8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개소한 ‘코리아벤처창업투자센터’를 중국(상해)에도 설치하여, 연중 상시적으로 창업자를 보육하고 보육졸업 후 후속지원(추가 3개월) 및 연계투자를 통해 북경ㆍ시안 등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예비창업자 또는 2010년 1월1일 이후 창업기업으로서 금번 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5월16일까지 창업넷(http://startbiz.changupnet.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류, 창업자 역량 및 발표평가, 국가별 운영기관의 면접평가를 거친 후 국가별(미국, 중국, 베트남) 매칭방식으로 50여 개 팀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국내 연수와 해외현지 보육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이 진행된 후 최종평가 결과 우수팀으로 선정될 경우 국가별 해외현지 데모데이 등에 참여할 기회를 가진다.
국내 연수는 해외 창업환경, 사업모델 현지화 등 이론ㆍ실습 프로그램 제공하고 해외현지 보육은 현지 BI 입주, 멘토십 프로그램, 네트워킹 등이 제공된다.
금번 글로벌 창업 활성화 사업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 또는 창업넷(www.changupnet.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석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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