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음향기기 사업 진출? 아이리버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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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음향기기 사업 진출? 아이리버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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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경제2팀] 김해웅 기자

SK텔레콤이 최근 MP3음악 전문재생기기 업체인 '아이리버'의 인수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련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최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아이리버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보고펀드'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방안을 내부 검토중에 있다. 이번 입찰은 일본계 음향기기업체 등도 함께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에 더 관심이 쏠린다.

보고펀드는 인수의향서들을 접수해 인수가격, 시너지 효과 등 다양한 자회사의 손익을 고려해 다음 주 내로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SK텔레콤 측은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이렇다할 사실 관계를 확인해주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혀 아이리버 인수설에 무게감을 더했다.

한편, SK텔레콤의 아이리버 인수설에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아이리버의 주가도 급등했다.

2일, 코스닥시장에 따르면, 아이리버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3.43% 오른 2830원(오전 9시 기준)에 거래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SK텔레콤 역시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37%p 오른 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어 이미 단기간에 시너지 효과를 보이고 있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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