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태국녀 몫…13만원 받아 3만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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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태국녀 몫…13만원 받아 3만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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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5일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태국 정통마사지업소로 속이고 태국 여성 4명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무허가 마사지업소 업주 A(35)씨와 태국 여성 B(25)씨, C(28)씨 등 4명, 남자 종업원, 성매수남 등 7명을 입건했다.

A씨는 창원시 의창구 봉곡동 한 상가 건물에서 태국 여성을 고용해 남성 손님 1인당 현금 13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한 이 업소는 태국 정통마사지업소로 외부 간판을 내걸고 실제로는 성매매를 알선해 하루 평균 300만원가량의 부당이익을 챙겼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인터넷 사이트에 ‘태국여성 구함’이라고 등록해 현지 브로커와 연락한 뒤 3개월 관광비자로 입국한 태국 여성들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 성매매 한 건당 3만원씩 지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 창원시 의창구 봉곡동에서 태국 여성 6명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스포츠마사지업소를 적발하기도 했다. 김해웅 기자  |  hea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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