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 문희상호 '첫 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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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 문희상호 '첫 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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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일요시사 DB>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 '첫 항해'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호(號)가 19일, 닻을 올린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후,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천된 문희상 상임고문(5선)을 공식 임명한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국회에서 '국회의원·광역단체장·전직시도당 위원장 합동회의'를 열고, 비대위원장 추천 결과를 보고한 뒤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임명키로 했다.

앞서 새정치연합은 전날 국회에서 비대위원장 추천단 회의를 열고 문 상임고문을 신임 비대위원장 단독 후보로 결정했다.

당내 온건파로 분류되는 문 상임고문은 최대 계파인 친노(친 노무현) 진영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18대 대선 패배 이후 꾸려진 민주통합당 비대위에서 비대위원장직을 맡아 무난하게 당을 이끈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번에 임명된 문 신임 비대위원장은 내년 초 전당대회 전까지 당을 이끌게 되는데, 당장 풀어야 할 산적한 현안들이 적잖이 쌓여 있어 혹독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 원내대표의 거취 파동으로 극심한 내홍을 겪은 당내 갈등을 조기에 수습해야 하고,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세월호 특별법 처리 문제 등의 중차대한 과제들도 안고 있다.

 <park1@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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