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중국은 6시간만에 200만대 예약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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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중국은 6시간만에 200만대 예약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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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아이폰6 <사진=뉴시스>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아이폰6, 중국은 6시간만에 200만대 예약 '대박'

아이폰6과 아이폰6 플러스 휘어짐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서도 중국에서는 단시간에 200만대가 예약되는 등 열풍이 불고 있다.

중국 정부가 지난달 30일,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판매를 최종 승인한 가운데 6시간 만에 약 200만대가 판매 예약됐다.

중국 당국이 아이폰6의 중국 내 판매를 승인한 이후 6시간도 채 안 돼 중국 3대 이동통신사의 예약량을 확인한 후 이 정도의 아이폰6가 예약된 상태라고 중국 포털사이트 '텅쉰왕'의 과학기술 채널이 보도했다.

애플은 다른 나라 정부들들이 아이폰 6의 사용자 정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받은 뒤 중국 내 아이폰 6 판매를 승인받았다.

아울러 오는 10일부터 일반 고객은 각 대리점이나 온라인 구매 등으로 아이폰6 구입 예약이 가능하다.

지난 9일 애플이 신형 아이폰 2종을 공개할 당시에도 애플이 중국을 1차 출시국에 포함시킬 것이란 관측이 있었지만 예상과 달리 중국은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못했다. 1주일 후 발표된 2차 출시국에서도 중국은 제외됐다.

한편, 일부 중국 관광객들이 홍콩과 대만을 통해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를 밀수해 국내에서 차익을 남기며 판매하고 있는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이미 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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