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 줄고, 베이비부머 창업 증가

한국뉴스


 

청년 창업 줄고, 베이비부머 창업 증가

일요시사 0 582 0 0

통계청, 2013년 기준 ‘전국사업체조사’ 발표
 숙박 및 음식점업, 여성 창업자 증가


지난해 20~30대의 창업은 크게 줄어든 반면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의 창업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013년 12월31일 기준으로 2014년 2월17일부터 3월13일까지 공장, 지사(지점, 영업소 등), 상점, 식당 등 국내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3년 기준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2013년 말 기준 대표자 연령대별 사업체수 구성비는 50대가 3.1%p (34.9%→38.0%)로 가장 많이 증가한 반면, 30대 3.0%p(15.0% →12.0%), 40대 0.3%p(31.4%→31.1%), 20대 0.3%p(2.1%→1.8%) 감소했다.

2013년 말 기준 대표자 연령대별 사업체 수는 전년대비 50대 11.4%, 60대 이상 4.4%, 40대 1.0%로 각각 증가한 반면, 30대 18.1%, 20대 9.9% 각각 감소했다.

여성 대표자 비중이 큰 업종은 ‘숙박 및 음식점업’(63.6%), ‘교육 서비스업’(53.8%),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45.0%) 순으로 나타났다.

2013년 말 기준 여성 종사자는 804만7000명으로 전년보다 3.5%(27만3166명) 증가, 남성 종사자는 1104만8000명으로 전년보다 2.3% (25만2162명) 증가했다. 남성 종사자의 비중이 전년보다 0.2%p(58.1% →57.9%) 감소한 반면, 여성 종사자는 0.2%p (41.9%→42.1%) 높아져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3년 말 기준 전국 사업체수는 367만9000개, 종사자 수는 1909만 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2.1%(76,115개), 2.8%(525,328명) 증가했다.

2013년 말 기준 산업별 사업체수 증감률은 전년대비 ▲농업, 임업 및 어업 12.4% ▲하수ㆍ폐기물 처리, 원료 재생 및 환경복원업 7.2% ▲건설업 7.1%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4.7%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4.6% 순으로 증가했다. 반면, ▲금융 및 보험업 0.4%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 0.3% 순으로 감소했다.

산업별 사업체수 증가 기여율이 가장 큰 업종은 ‘도매 및 소매업’으로 24.2% 차지하였으며, ‘제조업’ 16.9%, ‘숙박 및 음식점업’ 16.3% 순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0 Comments
광고 Space availabl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