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죽이려고…” 집에 휘발유 뿌리다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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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죽이려고…” 집에 휘발유 뿌리다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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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어머니를 살해하려고 아파트 거실에 휘발유를 뿌린 A(27)씨를 붙잡았다.

A씨는 5일 오전 3시30분께 안양시 동안구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 B(53)씨와 동생 C(10·여)양이 잠든 틈을 타 미리 준비한 휘발유 1.5L를 거실에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방에서 잠을 자다가 휘발유 냄새를 맡고 일어난 B씨는 “누가 거실에 기름을 뿌렸다”고 소리치자 A씨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자신의 범행을 숨겼다가 경찰 조사가 이뤄지자 “어릴적 (나를) 다그치고 무시한 어머니를 살해하려고 집 주변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사 뿌렸다”고 진술했다. 김해웅 기자  |  hea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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