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날 신고해?” 보복 폭행한 ‘동네 대장’

한국뉴스

“감히 날 신고해?” 보복 폭행한 ‘동네 대장’

일요시사 0 1124 0 0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1일 강릉경찰서는 자신의 폭행을 신고해 경찰서에 갔다 왔다며 보복 폭행한 김모(44)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월14일 오후 5시께 강릉시 율곡로의 한 노래방 앞에서 이모(51)씨에게 “신고를 왜 했어. 신고를 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겠다”며 욕설과 함께 주먹으로 얼굴을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남대천 일대 버드나무 쉼터에서 ‘대장’을 자처하며 상습적으로 음주소란을 피우다 이씨의 신고로 경찰서에 갔다 온 뒤 이씨를 폭행했다.



<haewoong@ilyosisa.co.kr>

<저작권자 ©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0 Comments
광고 Space availabl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