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 데뷔전, 20초만에 푸이그 '셧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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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 데뷔전, 20초만에 푸이그 '셧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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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POTV 화면 캡처>

[일요시사 문화팀] 김해웅 기자 = 최두호 데뷔전, 20초만에 푸이그 '셧아웃'

최두호 데뷔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두호(23·구미MMA)가 23일(한국시각) UFC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최두호는 이날,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프랭크 어윈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57'에서 후안 푸이그(25·멕시코)를 1라운드 18초 만에 TKO로 낙승했다.

2009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한 최두호는 이후 일본 무대에서 활약해오다 이날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무대인 UFC에 도전장을 내밀어 화려한 입문을 맛봤다. 게다가 데뷔전을 TKO 승리로 장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

최두호는 1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강하게 주먹을 뻗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탐색전을 벌이며 기회를 엿보던 그는 푸이그가 왼손 잽을 던지자 순간적으로 오른손 스트레이트 카운터를 날려 정확하게 턱을 가격했다.

최두호는 다리가 풀려 쓰러진 푸이그를 향해 돌진했고 파운딩 세례를 퍼부으며 18초 만에 경기 중단 선언을 받아냈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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