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고도 못 친 고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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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 짜고도 못 친 고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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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 질의응답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사전에 조율됐다고.

청와대는 지난해 신년기자회견이 짜인 각본에 따라 진행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곤욕을 치렀던 만큼 올해는 질문이나 순서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음.

그러나 청와대의 해명이 무색하게 기자회견 전날까지 각 언론사의 질문순서와 질의내용이 정보보고 형태로 정리된 문서가 국회에까지 돌았음.

더 심각한 문제는 질의내용이 사전에 유출됐음에도 불구하고 박 대통령이 엉뚱하거나 논지에서 비켜간 수준 이하의 답변을 내놓았다는 것.

이에 한 여권관계자는 “어떻게 짜고 치는 고스톱도 못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며 답답함을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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