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수영복 입고 여자탈의실 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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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수영복 입고 여자탈의실 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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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일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여성의 알몸을 보려고 여장을 한 채 수영장 여자탈의실에 침입한 A(2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5시20분께 부산진구의 한 수영장에서 여성용 수영복을 입고 여자 탈의실에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있던 여성 3∼4명이 A씨를 보고 비명을 질렀고, 이를 들은 수영장 직원들이 현장으로 달려가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여성의 알몸을 보기 위해 수영장 입구에서 여성용 원피스 수영복을 구입해 착용한 뒤 여자탈의실에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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