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리우올림픽 골프경기장 올 하반기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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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리우올림픽 골프경기장 올 하반기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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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각 60명씩 120명 참가해 나흘간 경기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골프경기장이 올해 하반기 중 완공될 예정이다.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리우 시내 부유층 지역인 바하 다 치주카(Barra da Tijuca)에서 진행되는 골프경기장 공사가 하반기 중 끝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올림픽에서는 남녀 60명씩 120명의 선수가 참가해 나흘간의 경기를 통해 메달을 다툰다.
골프가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경기가 열리는 것은 112년 만의 일이다. 1904년 세인트루이스 대회 이후 올림픽 정식종목에서 제외된 골프는 2009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2016년 리우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됐다.

한편, 2016년 올림픽을 계기로 브라질에서는 골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리우 주 골프협회는 올림픽 분위기를 이용해 ‘골프의 미래’라는 이름의 골프 대중화 프로젝트를 수립했다.

이와 함께 유망주로 선정된 10대 골퍼 12명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는 목표도 세웠다.

그러나 브라질올림픽위원회가 진행하는 리우올림픽 입장권 인터넷 예약 판매에서는 골프가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전체 예약 판매 가운데 배구, 축구, 수영, 체조 등은 20%를 넘었으나 골프는 1% 수준에 머물고 있다.

남미 대륙 첫 올림픽인 리우 대회는 2016년 8월5일부터 21일까지 계속된다. 올림픽이 끝나고 9월7~18일에는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이 열린다. 자료제공 : 월간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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