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종료 버튼 눌러도 요금 발생 '논란'
KT측, "아이폰에 국한된 문제 아냐" 해명
KT 아이폰의 통화중 끊김 현상이나 종료 버튼을 눌러도 통화 요금이 그대로 부과되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나와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31일 일부 매체에 따르면 통화중 끊김 현상과 종료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오작동 등 일부 문제점은 단말기와 통신 기지국 사이에서 발생하는 배드프레임타임이 원인으로 발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문제는 전화가 끊기거나 먹통이 돼 단말기와 기지국이 통화 재개를 위해 지속되는 5초 동안의 대기시간 동안에도 정상적인 요금이 부과되는 것이다.
이에 KT 관계자는 “종료 화면이 멈춘 상태에서도 요금이 부과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아이폰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통신사들에서 간헐적으로 발생되는 현상이며 배드프레임타임은 고객의 통화 품질 개선 보장을 위한 현상이다”며 “통화 품질 개선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전파 환경의 특수성 때문에 이해는 되지만, 통화품질이 현저히 떨어진 상태에서 요금을 부과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