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관련 창업 전망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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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관련 창업 전망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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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가치관 변화’‘개인주의 확산’ 등으로
한국사회 1인가구 계속 증가할 것

현재 1인 식당은 물론, 1인 가전제품, 1인 노래방, 1인 영화관까지 다양한 1인가구를 위한 서비스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미 1인가구 관련 업종들의 인기가 높지만 앞으로 그 수요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더 큰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 이제 1인가구는 어느덧 소비 중심에 위치하고,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게 됐다.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인가구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10명 중 9명(87.4%)은 앞으로 한국사회에서 1인가구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바라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1인가구가 급증하는 사회적 현상에 대해 소비자들도 비슷한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1인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결혼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65.9%, 중복응답)와 개인주의의 확산(59.4%), 청년세대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미혼 증가(56.3%)를 원인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경제 양극화(37.9%)와 독거노인 세대의 증가(37.4%), 청년 실업의 증가(34.6%), 이혼 증가(33.1%), 가정경제의 어려움(31%)이 1인가구 증가로 이어졌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1인가구 증가의 이면에 한국사회의 전반적인 문제점들이 골고루 포진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때문에 혼자서 의식주를 해결해야 하는 싱글족들에게 보다 간편하게 빨래, 식사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가 창업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가사 서비스에 해당하는 세탁업은 독신, 독거노인, 맞벌이 부부 증가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으로 뒷받침이 되는 젊은 1인 가구,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세탁 전문점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
또한 매일매일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즉석요리반찬을 제공하는 반찬전문점이나 국전문점, 간편하고 든든하게 끼니를 때울 수 있는 도시락전문점, 컵밥전문점 등이 올해 유망 창업 업종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1인가구 소비자들은 평일과 주말의 식사량이 비슷하기보다(30.4%)는 휴일에 좀 더 많이 먹는(39.2%) 쪽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외부음식’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일반적인 수준보다 좀 더 많은 것으로도 나타났다.

<창업경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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