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주 가족 행세, 결혼식 축의금 ‘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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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주 가족 행세, 결혼식 축의금 ‘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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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7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예식장에서 혼주의 가족인 것처럼 행세하며 축의금을 가로챈 홍모(53)씨와 이모(60)씨를 붙잡았다.

홍씨와 이씨는 지난 1월25일부터 4월18일까지 서울과 경기 지역 예식장을 돌아다니며 총 5회에 걸쳐 약 200만원 상당의 축의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예식장에서 식권 여러 장을 무료로 챙긴 뒤 혼주의 가족인 것처럼 하객들에게 나눠주고 축의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한 예식장에서 3∼5개의 축의금 봉투를 가로챘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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