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회의원 축구대회 개최

한국뉴스


 

한일 국회의원 축구대회 개최

일요시사 0 694 0 0
▲ 국회의원축구연맹 회장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

한일전 결과는? 축구외교로 꽉 막힌 한일관계 돌파할 터!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국회의원축구연맹 회장인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은 지난 11일 “제8회 한일 국회의원 친선 축구대회를 6월13일, 상암 월드컵 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2 한일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구성된 국회의원축구연맹은 1998년 제1회 한일의원 친선축구대회를 시작으로 2006년 까지 총 7회의 정기대회를 개최했으며, 한국은 이 대회에서 4승 2패 1무의 성적을 거뒀다.

2006년 이후 한일관계 악화로 중단됐다가 9년 만에 개최되는 한일의원 축구대회는 한일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재개되어 그 의미를 더한다.

본 대회는 악화일로의 한일관계 돌파구를 의원외교 차원에서 모색해보자는 한일의원연맹총회의 의견을 양국 국회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이날의 대회에는 일본 국회의원 21명이 출전 할 예정이며, 한국 국회의원 축구연맹 회원 22명을 비롯해 정의화 국회의장, 김무성·문재인 여야 대표, 서청원 한일의원연맹 회장, 김태환 한일의원연맹 회장대행, 나경원 국회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등 주요 정치인과 체육계 인사들이 시축과 출전 등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국회의원축구연맹 정병국 회장은 “올해는 한일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지만 일본의 과거사 부정 및 독도 도발로 인해 양국관계가 꽉 막혀 있는 실정”이라며 “하지만 이러한 시기일수록 한일 의원들이 함께 만나 축구대화를 통해 상생과 협력을 모색 한다면 꽉 막힌 한일관계의 시원한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chm@ilyosisa.co.kr>

<저작권자 ©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0 Comments
광고 Space availabl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