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고명진 "중동 모래바람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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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고명진 "중동 모래바람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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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선수 고명진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K리그 클래식 FC서울 출신의 미드필더 고명진 선수가 카타르 스타스리그 알 라이얀 클럽에 입단하기 위해 지난 15일 출국했다. 카타르에 도착한 고명진은 선수 계약 협의와 메디컬 테스트를 거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 FC서울의 주장을 맡은 고명진은 2003년 중학교 중퇴 후 15세에 프로에 입문했다. 2004년 K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래 227경기 출전, 14득점 15도움을 기록했다.

카타르 프로축구 알라이얀 입단
중학교 중퇴 15세 때 프로 입문

지난 14일 카타르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수비수 이용 선수도 고명진 선수와 함께 알 라이얀에서 함께 활동하게 된다. 이용은 지난 2013년 광주에서 제주로 이적했으며 K리그 통산 99경기 출전,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용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도 선수의 앞날을 걱정해준 제주 구단과 조성환 감독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제주 선수단과 제주도민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명진과 이용이 이적한 알 라이얀은 지난 시즌 카타르 2부 리그에서 우승해 이번 시즌부터 1부 리그인 스타스 리그에 합류하게 됐다. 두 선수의 영입뿐만 아니라 카타르 축구 대표팀을 이끌었던 호르헤 포사티 감독도 영입했다.

<evernuri@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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