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복귀 모자라 강도짓까지…강심장 탈영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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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복귀 모자라 강도짓까지…강심장 탈영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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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수차례 걸쳐 홀로 귀가하는 여성들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탈영병 김모(20)씨를 붙잡았다.

김씨는 지난달 31일 용산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의 뒤를 따라가 엘리베이터에서 흉기로 여성을 위협해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났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서울 서초구와 용산구, 마포구, 광진구 등에서 총 7건에 걸쳐 강도 행각을 벌이거나 미수에 그쳤다. 김씨는 1일 오후 서울 서초동의 한 오피스텔 입구에서 또 다른 범행을 준비하다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김씨를 추적하던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달 휴가를 나온 뒤 부대로 복귀하지 않은 탈영병 신분인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성들을 강간하려고도 했다”고 진술했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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