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만난 빈집털이범' 당황해 강도로 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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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만난 빈집털이범' 당황해 강도로 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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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전남 진도경찰서는 지난 12일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주인을 만나자 강도로 돌변한 전모(55)씨를 구속했다.

전씨는 지난 8일 오후 1시께 진도군 진도읍 A(54·여)씨의 집에 들어가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4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전씨는 초인종을 눌러 A씨가 집에 없는 것을 확인한 뒤 담을 넘었다. 하지만 얼마 뒤 A씨가 집으로 들어왔고, 전씨는 당황한 나머지 부엌에 있던 흉기를 들고 위협하며 강도로 돌변했다.

전씨는 “우연히 A씨가 운영하는 노래방에 갔다가 혼자 사는 것을 알게됐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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