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자수한 중년여성…알고 보니 아들이 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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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자수한 중년여성…알고 보니 아들이 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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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전남 장성경찰서는 지난 19일, 뺑소니 교통사고를 내고 어머니를 자수시킨 아들 정모(3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지난 13일 오전 6시30분께 전남 장성군 삼서면 인근 도로에서 9.5톤 화물차를 몰고가다 동네 주민 A(79·여)씨를 차량으로 친 후 그대로 달아난 혐의다.

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정씨의 어머니(58)는 정씨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 자수한 뒤 자신이 범인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하지만 경찰이 어머니를 구속수사하려 하자 정씨는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자신의 범행을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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