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만원에…교도소 동기 장기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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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만원에…교도소 동기 장기매매

일요시사 0 1355 0 0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교도소에서 알게 된 지인을 설득, 장기를 매매하려한 윤모(28)씨를 지난 7일 구속했다.

윤씨를 도운 김모(29)씨와 윤씨 등을 통해 자신의 장기를 팔려한 양모(28)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윤씨를 도운 다른 김모(29)씨와 윤씨 등을 통해 자신의 장기를 팔려한 양모씨(28)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윤씨는 지난달 말 양씨에게 신장을 비싸게 팔아주겠다고 설득해 장기포기각서를 작성하도록 한 뒤 적출한 장기를 8000만원에 팔기 위해 중국의 장기매매 브로커 등과 접촉하려 한 혐의다.

양씨는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윤씨의 말에 장기포기각서를 작성한 혐의를, 김씨는 이 같은 사실을 알고도 방조하고 윤씨를 도운 혐의를 각각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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