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양자·3자 가상대결서도 고공행진

한국뉴스


 

<대선지지도> 문재인, 양자·3자 가상대결서도 고공행진

일요시사 0 516 0 0
▲ (사진 왼쪽부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안희정·황교안·안철수 순…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지지율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35.6%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안희정 충남도지사 21.6%,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14.2%,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8.5%, 이재명 성남시장 7.1% 순으로 조사됐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4.5%,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2.2%, 심상정 정의당 대표 1.3%였다. (기타후보 1.0%, 지지후보 없음 3.9%)

차기 대선 가상 4자대결에선 문재인 48.2%, 황교안 21.5%, 안철수 14.8%, 유승민 6.5%으로 문 전 대표가 독보적으로 1위에 올랐으며, 3자대결 역시 문재인 48.1%, 안철수 20.5%. 유승민 13.4%로 나타났다.

문재인과 안철수의 양자대결에선 문재인 47.8%, 안철수 34.6%, 문재인과 유승민의 양자대결에선 문재인 54.9%, 유승민 25.6%으로 문 전 대표의 강세가 여전했다.

여러 상황을 가정한 각종 가상대결서도 문 전 대표는 50%가량의 지지율을 보이며 1위 자리를 고수했다. 2위와의 격차는 문 전 대표와 유승민과의 양자대결을 가정한 상황에서 29.3%p 가장 컸으며, 문 전 대표와 안 전 대표의 양자대결서 13.2%p로 가장 적었다.

현재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해 선거인단을 모집 중인 민주당의 대선후보 적합도에 대해 지지층(n=468)의 66.8%는 문 전 대표가 가장 적합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19.4%, 이재명 성남시장은 11.7%였다.

기타 정당 지지자들과 무당층을 모두 포함한 전체 응답자들 사이에서도 문재인 39.4%, 안희정 36.9%, 이재명 10.4% 순으로 나타났다.

‘대전, 세종, 충청’의 경우 안희정 55.9%, 문재인 31.2%, 이재명 5.6%였으며,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문재인 46.4%, 안희정 33.5%, 이재명 8.0%로 지역적 특성이 확연히 드러났다.

문 전 대표를 지지하는 이유로는 정책이 좋아서 48.6%, 당선가능성이 높아서 29.9%였으며, 안희정 지지 이유는 정책이 좋아서 50.6%, 다른 후보가 싫어서 28.0% 이재명 : 정책이 좋아서 77.8%, 다른 후보가 싫어서 11.0%로 각각 집계됐다.

민주당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해 도입된 결선투표(1차 투표서 과반이 넘은 응답자가 없으면 1, 2위 후보만을 가지고 다시 투표하는 제도)에 문 전 대표와 안 지사가 진출하는 상황을 가정한 질문에서 지지층은 문 전 대표를 72.9%, 안 지사를 23.9%로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없음/잘모름 3.2%)

기타 정당 지지자들과 무당층을 모두 포함한 전체 응답자의 경우, 문재인 42.3%, 안희정 45.0%, 없음/잘모름 12.2%였으며, ‘대전,세종,충청’에선 안희정 60.4%%, 문재인 33.1%, ‘광주,전라’ 지역에선 문재인 50.6%, 안희정 41.1%로 조사됐다.

국민의당 대선후보 적합도에 대해서 지지층(n=129)의 78.8%는 안 전 대표가 가장 적합하고, 손학규 전 대표 17.7%, 천정배 의원 1.4% 순이었다.

기타 정당 지지자들과 무당층을 모두 포함한 전체 응답자로 보았을 때는 안철수 41.2%, 손학규 12.4%, 천정배 3.4%였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49.0%로 과반 지지율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자유한국당 12.8%, 국민의당 11.0%, 바른정당 7.3%, 정의당 3.8% 순이었으며, 기타정당이나 잘 모르겠다는 2.7%,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3.3%로 조사됐다.

정당 간 연대에 대해서는 "해야 한다"는 응답자들 중 53.7%는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연대를 바람 정당 간 연대에 대해서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 부정적인 응답이 49.3%, 해야 한다는 응답은 35.0%였다.

"해야 한다"는 응답자들 중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연대를 바라는 비율이 53.7%로 가장 높았으며,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15.1%,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13.1%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와 더리더가 공동으로 지난 18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여론조사(유선전화48%+휴대전화52%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52명(총 통화시도 3만0579명, 응답률 3.4%),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 ±3.0%p임.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6년 10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park1@ilyosisa.co.kr>

<저작권자 ©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0 Comments
광고 Space availabl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