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렴치한 목사 부자의 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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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렴치한 목사 부자의 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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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직 목사의 유혹과 성적 착취
아들은 극악무도한 ‘순교훈련’

지난 8월 27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종교와 신을 빌미삼아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목사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그 실체를 파헤쳤다.

제작진의 조사에 따르면 김 목사는 여성 신도들에게 ‘사모를 시켜주겠다’ ‘주님이 당신을 나의 배필로 삼았다’는 등의 유혹과 함께 성적 착취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피해자는 “김베드로 목사 옆에만 있어도 다리에 힘이 풀리고 쓰러졌다”고 이상 현상을 설명하면서 “나 뿐만이 아니라 교회를 다니는 신도들 대다수가 겪었고 목사에게 성폭행을 당한 신도들도 많다”고 밝혔다.

또 김 목사의 아들인 김다윗은 ‘예수님의 영이 들어와 예수님의 말씀과 행동을 한다’는 ‘주님임재’를 명목으로 신도들에게 극악무도한 ‘순교훈련’을 행했다.

이들의 순교훈련은 야산에 생매장시키기, 물파스를 눈과 항문에 바르기, 다리에 기름 발라 불 지르기, 주먹밥 변기에 담갔다 먹이기 등 상식 밖의 고문에 가까웠다.

그러나 이 교회의 신도들은 김 목사와 김다윗의 비정상적인 행동들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주님의 믿음을 인정받기 위한 테스트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순종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김베드로 목사는 90년대 말 목사직을 잃었던 면직 목사이다. 그는 수년간 여성 신도와의 성적인 스캔들이 발생할 때마다 교회 명을 바꾸거나 이사했고, 심지어 자신의 이름까지 개명해 교묘히 법망을 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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