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월드 태권도 뉴질랜드 챔피언십'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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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월드 태권도 뉴질랜드 챔피언십'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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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명 선수 및 700여 관중 참여로성황리에 마쳐


지난달 2일 노스 코트에 있는 AUT에서 2024년 월드 태권도 뉴질랜드(WTNZ) (김정주 관장) 챔피언십 대회가 있었다. 

 

이날 참가 도장 지역은 오클랜드, 로토루아, 크라이스트처치, 티마루 등에서 참가했으며, 전체 참가 선수는 170명정도였고, 선수, 임원, 관람자 모두 포함 약 700명정도가 시합장을 가득 메워 경기를 지켜봤다. 

 

김정주 관장은 인사말에서 “2022년도에 경기를 하고 원래는 2023년(작년)에 경기를 개최 했어야 했는데 사정상 2년만에 하는 대회라서 많은 참석 인원이 되었는데, 코로나 바로 끝난뒤 대회를 할 때는 약 70명이 참가했는데, 지금 규모는 약 두배로 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올해 있을 예정인 105회 전국체전 선발대회를 목표로 경기를 하고 있어서 더욱 열기가 뜨거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금 매달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민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경기 종목은 ‘겨루기’와 ‘품세’ 경기가 동시에 진행되었는데품세 출전 선수들이 많아서 약 100여명이 출전했고, 겨루기는 70여명이 참가했는데,선수들 모두 올해 한국에서 열리게 되는 전국체전 선발 전 도전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이번에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전민국(20세) 선수는 4살 어린 나이에 태권도를 시작했지만, 중간에 잠시 그만 두었다가 13살에 다시 운동을 시작해지금까지 선수로 활약해 왔다고 한다. 그는 이번 전국체전에 출전하면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으며,또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말했다. 


그리고 전민국 선수는 “왜 태권도를 하게 되었느냐?”는 질문에“태권도를 하면 일단 기분이 좋은데, 왜냐하면, 경쟁하고, 점수 따고 이런 희열감이 좋아서 이번 경기에도 “겨루기”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여자부 성인 김체영 선수(18세), 역시 “겨루기”로 선발되었으며, 두 선수 모두 전국체전에 참가해서 금메달을 따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중에 있다고 한다. 


차정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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