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웰 자선단체 주최 제13회 설날 경로잔치 열려

교민뉴스

하이웰 자선단체 주최 제13회 설날 경로잔치 열려

일요시사 0 242 0 0

800여 명의 어르신과 함께 행복한 시간



하이웰(건강식품) 자선단체 임헌국 회장은 2월 22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타카푸나 그래머 스쿨에서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설날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명섭, 이혜미 씨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약 8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경로잔치 및 장학금 전달식에는 뉴질랜드 참전용사 Peter Muir, Colin Carly, James, Peter Jones와 그 가족들, 그리고 교민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으로는 Rainbow Senior Choir의 '고향의 봄' 합창, Step to Shine(Gala LU 외 5명)의 무용 '춘설', Moodle(최설 외 6명)의 가야금 연주 '밀양아리랑'이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하이웰 장학재단 임헌국 회장을 비롯하여 로터리 회원들과 다수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하이웰 자선단체 정소미 고문의 환영 인사에 이어, 오클랜드 한인 노인회 박성규 회장이 답사를 전했다. 박 회장은 "오늘 다시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반갑습니다. 13회째를 맞은 경로잔치에서 축사를 전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특히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하이웰 장학재단 임헌국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 오클랜드 한인 로터리 클럽 회원님들, 뉴질랜드 해병대 박광철 전 회장 및 회원분들, 타카푸나 그래머 스쿨 학생들, 그리고 자발적으로 봉사해 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 경로잔치는 우리 사회가 어르신들께 드리는 존경과 감사의 표현이며, 세대 간 화합과 소통의 자리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뉴질랜드 한국전 참전용사 대표 Peter Muir의 답사와 주 오클랜드 대한민국 분관 김홍기 총영사의 축사가 진행되었다. 또한, 오클랜드 노인회에 쌀 바우처가 전달되었으며, 하이웰 후원금 전달식과 11개 한인학교 및 장애우 3개 단체에 대한 후원금 전달식, 12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식이 이어졌다. 국민당 멜리사 리 의원은 축사와 함께 하이웰 임헌국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오전 11시 40분에는 뉴질랜드 교민 출신 프로 골퍼 리디아 고의 축하 영상 메시지가 상영되었으며, 65세 이하 참석자들이 어르신들께 세배를 드리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마지막 순서로 케이크 커팅과 건배 제의 후 준비된 도시락 식사를 나누며 음악 및 공연이 이어졌다. 권동수와 케빈의 공연, 다양한 상품이 증정된 행운권 추첨도 진행되었다.


행사의 마지막 공연에서는 울림 합창단(최혜성 외 12명)의 설날 노래와 Queen Mama(9명)의 흥겨운 라인댄스가 앵콜을 받았다. Mr. Ma의 변검(Bian Lian)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예명원 회원들은 다양한 한국 전통 차와 다식을 소개했으며, 박덕임 외 다수의 장구 난타 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즉석에서 초청된 멜리사 리 국회의원은 가수 민혜경의 '보고 싶은 얼굴'을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체육회 유광석 회장이 '항구의 남자'를 부르며 모든 행사의 막을 내렸다.


차정향 기자


1db10cc2eabced9a6c03b5ab0a47ab23_1740532076_577206.JPG
1db10cc2eabced9a6c03b5ab0a47ab23_1740532076_738559.JPG
1db10cc2eabced9a6c03b5ab0a47ab23_1740532076_933988.JPG
1db10cc2eabced9a6c03b5ab0a47ab23_1740532077_244411.JPG
1db10cc2eabced9a6c03b5ab0a47ab23_1740532077_463094.JPG
1db10cc2eabced9a6c03b5ab0a47ab23_1740532077_776775.JPG
1db10cc2eabced9a6c03b5ab0a47ab23_1740532088_536853.jpg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