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뉴질랜드에서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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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뉴질랜드에서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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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뉴질랜드에서 성황리에 개최 


차세대 향한 통일 메시지… 뜨거운 열기 속 퀴즈 열전 펼쳐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질랜드 협의회(회장 오창민)가 주최한 2025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퀴즈대회가 지난 5월 3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총 62명의 학생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로토루아와 더니든을 포함한 뉴질랜드 전역에서 참가자들이 모여 한민족의 통일 염원을 주제로 열띤 퀴즈 대결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을 결합한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되, 지역 간 거리의 제약을 넘어서 더 많은 학생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오클랜드 현장에서 열린 본선은 최인수 교육분과 위원장과 2019년 골든벨 수상자인 최현선 학생의 사회로 활기차게 시작됐다. 홍승필 뉴질랜드 한인회장,김홍기 주오클랜드 총영사,  권정현 교사대표, 박지애 학부모 대표 등 내빈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창민 협의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가 통일에 대한 염원을 차세대에게 전하고, 한민족 정체성을 공유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홍기 총영사와 홍승필 한인회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오클랜드 한국학교 사물놀이팀의 신명나는 공연이 대회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본선 무대에는 총 31명의 학생이 올라 골든벨을 향한 도전에 나섰다. 준비된 49문항이 모두 출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의 뛰어난 실력으로 인해 승부가 나지 않아, 현장에서 즉석으로 3문제가 추가 출제되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다음은 최종 수상자 명단이다:
최우수상: 김주율 학생
우수상: 하정인 학생
장려상: 함예원, 한종현, 전아린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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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 참가 자격과 함께 차등의 항공 보조금이 주어지는 특별한 혜택이 부여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주율 학생은 “어려운 문제들이 많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통일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회를 참관한 한 학부모는 “문제의 난이도가 상당했지만,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이 인상 깊었다”며 “이런 행사가 자녀들에게 매우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높은 열정과 준비 수준에 놀랐다”며 “앞으로도 한인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꿈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내년 대회에는 더욱 다양한 지역에서 더 많은 참가자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될 예정이며, 통일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 제고와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장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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