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YBA 농구대잔치 성황리 개최… 5시간 열전 속 빛난 유소년·청소년 선수들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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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 20:52
제37회 YBA 농구대잔치 성황리 개최… 5시간 열전 속 빛난 유소년·청소년 선수들
지난 6월 1일(일), 오클랜드 헨더슨에 위치한 The Trusts Arena에서 열린 제37회 YBA 농구대잔치가 뜨거운 열기와 수준 높은 경기력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오클랜드 전역의 5개 지역 YBA 회원들과 함께 약 150여 명의 유소년·청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350명이 넘는 가족 및 지인들의 응원 속에서 총 5시간 동안 숨 막히는 경기를 펼쳤다. 대회 종료 후에는 각 리그별 우수 선수와 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며 뜻깊은 마무리를 지었다.
리그별 결과 및 MVP
리그5: 호익(HOICK) 우승 / MVP: 데이먼 콩
리그4: 랑기토토 우승 / MVP: 에밀리 니우
리그3: 레드 팀 우승 / 듀얼 MVP: 서지원, 킹슬리 리
(1년 공백 후 복귀한 두 선수의 완벽한 호흡이 주목됨)
리그2: 호익 우승 / MVP: 킹슬리 킹
리그1: 호익 우승 / MVP: 김찬영
(8년 전 슈팅상 수상자에서 포인트가드의 표본으로 성장, 최우수 선수 선정)
키즈 이벤트 챔피언
어린이 슈팅 챔피언: 호익의 비토
자유투 챔피언: 노스의 로날드 황
3점슛 챔피언: 랑기의 대니얼 푸
성인 부문: 엡섬 윌리엄 아버지, 3회 연속 슈팅 챔피언으로 새로운 기록 수립
대회 후 감사 인사 및 클럽의 포부
이번 대회를 총괄한 이재훈 감독은 “3년 연속으로 도움을 준 메인 파트너 노스 웨스턴 토요타, 그리고 10년 넘게 함께 해준 에버그린 라이프, KEYORA, 오클랜드 투아타라 농구팀 등 모든 후원사 및 학부모, 서포터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창단 22주년을 맞이한 연세농구교실은 각 학교팀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으며, 오클랜드 아시안 대표 농구클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클럽 측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청소년들에게 모범이 되는 농구클럽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