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글학교 교사 초청연수 성료… 뉴질랜드 교사들 "의미 있는 경험"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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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글학교 교사 초청연수 성료… 뉴질랜드 교사들 "의미 있는 경험"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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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46개국 300여 명 참가… 실무 중심 교육·문화 체험까지 알찬 구성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이 주최한 '2025년 한글학교 교사 초청연수'가 지난 7월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연수에는 전 세계 46개국에서 모인 한글학교 교사 및 교장 300여 명이 참석해, 한국어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교육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교수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6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 온라인 사전 연수로 시작됐으며, 7월 14일부터 19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와 쉐라톤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오프라인 연수가 이어졌다.

특히 뉴질랜드 대사관의 추천으로 초청된 오클랜드·웰링턴 지역의 대표 교사들도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뉴질랜드에서 참가한 한 교사는 "한국 교육 현장을 직접 보고, 세계 여러 나라의 교사들과 함께 고민을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곳에서 배운 내용을 고국을 떠난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AI 시대 맞춤형 교육… 실무 중심 커리큘럼 '호응'

이번 연수는 단순한 강의에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 시대에 적합한 한국어 교수법, 차세대 정체성 교육, 다문화 수업 설계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내용 위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또한, 지역별 분임 토의와 전체 토론, 교사 간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교류의 장도 마련되었다. 

연수 기간 동안 진행된 문화·역사 체험 프로그램도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한국 사회와 교육 시스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정부 전폭 지원… 참가자 비용 전액 부담

재외동포청은 이번 연수가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왕복 항공료, 숙박, 교재, 체험비 등 전 과정을 전액 지원했다. 이에 참가자들은 비용 부담 없이 연수에 집중할 수 있었으며, 그 결과 연수의 효과 또한 극대화되었다는 평가다.


재외동포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한글학교 교사들의 역량을 키우고,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한글학교를 위한 전문 연수와 교육 콘텐츠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각국 현장서 연수 성과 이어간다

이번 연수를 마친 교사들은 자국으로 돌아가 연수에서 익힌 교수법과 운영 노하우를 각국 한글학교에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재외동포청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동포의 정체성 교육과 한글 교육의 저변 확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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