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퍼레이드 참여한 한국의 전통복장들, 관중들의 큰 호응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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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2 14:14
지난 12월 2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된 산타퍼레이드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참여하여 성황리에 끝났다.
해마다 열리는 브라운스베이 산타퍼레이드에 참가하기 위해 오클랜드 한인회는 뉴질랜드 해병전우회, 오클랜드한국학교, 랑기토토 칼리지 부채춤팀, 정시운 댄스아카데미와 함께 준비했다.
이 날 퍼레이드가 시작되기 전, 모든 참가자들이 브라운스베이 시니어클럽에 집결하여 함께 피자와 음료를 즐기고 리허설을 시작하였다.
오후3시, 약 3,000여 명의 관중들의 환영을 받으며, 각 국의 커뮤니티 단체, 스포츠 그룹, 각종 비영리 단체 등 약 30팀이 저마다 고유의 의상과 전통악기를 울리며,형형색색의 코스튬을 입고 행진하였다.
오클랜드 한인회는 13번째 순서로 퍼레이드를 시작하였고, 맨 앞 진영에 해병대 기수단이 대형 태극기와 뉴질랜드국기를 들고 앞장서 행렬의 속도를 조절하였다.
뒤를 이어 북오클랜드한국학교의 사물놀이가 장구,징,북등을 연주하며 행진했고,학부모들도 한복을 입고 태극기들고 참여했다.이어 랑기토토칼리지의 화려한 부채춤팀과 정시운댄스팀의 K-pop 댄스 퍼포먼스 그리고 몇 명의 충주상업고등학교 학생들과 한인회 이사진이 참여, 행진하였다.
한국학교의 사물놀이와 부채춤 그리고 여러 한국의 전통복장들이 관람하는 관중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최근 한류문화의 열풍 때문으로 관중들은 연신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약 1시간에 걸친 산타퍼레이드가 브라운스베이에 모인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