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대 진학 (13)
이번 칼럼에서는 의대 치대를 진학하기 위해 고등학교 내신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의대나 치대를 가기 위해서는 최상위 수준의 학습 능력을 필요로 한다. 어느날 갑자기 최상위 수준의 학습 능력이 나타나는 법은 없다. 그동안칼럼을 통해 공부하는 습관에 대해서 많이 여러 번 언급했던 이유 또한 이러한 맥락과 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뉴질랜드 의대 치대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물론 대학교 1학년 성적으로 입시를 치르기 때문에 고등학교 성적보다 대학교 1학년 성적이 더 중요하다. 그러나 고등학교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이 대학교 1학년 성적을 최상위로 받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호주 의대 치대를 도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등학교 성적이 중요하다. 특히 13학년 성적이 중요하기 때문에 호주에 도전하고 싶다면 내신관리 및 고등학교 성적관리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호주 의대 치대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NCEA, CIE, IB 등의 커리큘럼에 따라 과목 선택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과학 과목뿐만 아니라 전략적으로 과목 선택을 잘해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 13학년에 반드시 UCAT을 봐야 하고 MMI 준비 또한 철저히 해야 하기 때문에 13학년동안 매우 바쁜 시간을 보내야만 한다.
따라서 연속성이 있는 공부특성상 적어도 11학년부터는 공부에 대한 습관을 기르고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는 공부 방법을 스스로 잘 터득하고 본인의 무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본인의 약점이 있다면 반드시 이 시기에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과외수업등의 보충을 통해 본인의 약한 포인트를 극복하기를 권한다. 왜냐하면 계속 약점을 가지고 공부를 하게 되면 12, 13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더 어렵고 양도 많아지기 때문에 자신감도 하락하고 성적도 나빠질 수밖에 없다. 필수 과목들은 더욱 미리미리 보충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뉴질랜드에서 아카데믹한 성적으로만 승부를 봐야하는 분야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그래서 바이오메드, 헬쓰사이언스 1학년 과정이 더욱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다. 고등학교 재학 당시 아카데믹 성적으로 타인과 경쟁을 해본 경험들이 많이 없기 때문에 갑자기 많은 압박감을 갖게 될 것이다. 이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은 본인의 실력을 탄탄하게 쌓아 놓는 방법뿐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상황이 오고 어떤 경쟁자를 만나더라도 본인의 실력이 견고하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현재 의대 입시는 여러가지 변수가 계속 생기고 있다. 입시 전형의 변화도 생기며 해가 지날수록 최상위 성적의 학생들은 그 수가 더욱 늘어나게 될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의대 치대에 들어가는 것이 바늘구멍 같다고 두려워만 할 수는 없다. 지금부터라도 본인의 아카데믹 실력을 견고하게 쌓기 위한 본인만의 루틴과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자기 주도 학습이 자연스럽게 실천될 수밖에 없는 뉴질랜드의 학습 환경 상 고등학교 시절이야말로 본인이 좋아하는 공부를 스스로 찾아가며 깊이있게 공부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과 여건이 주어지는 때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시기를 놓쳐 버리면 아무래도 대학에 들어가서도 절대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의대 치대에 도전한다는 것은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고 그 경쟁 또한 공부를 꾸준하고 성실하게 해 왔던 학생들과 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벽이 더 높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본인의 시간을 잘 활용하고 공부와 휴식의 경계선을 분명하게 하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본인만의 취미 생활이나 힐링 방법까지 갖추어 놓는다면 분명 의대 치대 입시를 준비하면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본인의 공부습관이 잘 잡혀 있지 않고 우왕좌왕하며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시작을 못하고 있는 학생이 있다면 의대 치대 도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지금부터 노력할 필요가 있다. 꾸준함과 성실함을 이길자는 없기 때문이다
우리엔젯컨설팅
크리스틴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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