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아마추어 랭킹 1위 '이장현' 프로 데뷔

교민뉴스


 

뉴질랜드 아마추어 랭킹 1위 '이장현' 프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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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최초 마스터즈 우승을 향하여... 


이장현 선수는 2016년 11월 30일 뉴질랜드에 첫발을 딛고, 12월 뉴질랜드 첫 대회인 오클랜드 Age Group에서 깜짝 우승을 해 주목을 받았다. 뉴질랜드가 코로나로 인해 락다운이 실행되어 골프장이 문을 닫자 목표를 수정하여 한국행을 택한 그는, 지난 해 열린 100회 뉴질랜드 오픈에 참가하여 아마추어부문 우승을 차지했고,올해 3월 뉴질랜드 PGA투어에서 준우승하였다.뉴질랜드 스트로크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세계아마랭킹 120위에 랭크되기도 한 이장현(만18세)골프 선수를 만나봤다.


이장현선수는  “갑작스러운 한국에서의 선수생활은 저한테는 넘어야할 산이 너무 많았습니다.  9월 2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2020 한국프로골프(KPGA) 스릭슨투어 시즌 3' 9회 대회에서 아마추어 1위를 차지하며 프로 선수가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아마추어 선수생활을 접어야 했지만 앞으로 KPGA 스릭슨투어에서 실력과 경험을 쌓은 뒤 내년 KPGA 코리안투어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또한,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저의 골프의 고향인 뉴질랜드에서 훈련도 하고 시합도 하고 싶습니다. 오클랜드 대표팀 동료들과 지금까지 저를 아껴주신 티티랑기 골프장 회원님들,뉴질랜드 골프협회 관계자님들과 교민 여러분들께 일요시사를 통해 안부인사를 드립니다."라고 먼저 인사를 했다.


이 선수는 "프로 데뷔는 2021년 뉴질랜드 오픈 후 내년 5월경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계획을 앞당겼다”며 “프로는 나의 꿈이였다.임성재(22),강성훈(33),안병훈(29), 김시우(25)등 선배님들처럼 언젠가는 꼭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장현은 KPGA 코리안투어를 거쳐 기회가 된다면 아시안 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목표도 갖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에서 투어 경험을 쌓은 뒤 먼저 아시안투어와  JGTO에 도전해볼 생각을 하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세계랭킹을 100위 이내로 끌어올린 후 PGA 투어 진출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가 280야드인 이장현은 자신의 단점인 드라이브 비거리를 보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는 프로 무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려야 한다고 판단해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했다며,차근차근 몸을 만들어 내년엔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를 20야드 이상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숏게임에서 탁월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 이장현은 골프 클럽 중 가장 좋아하는 클럽은 60도 웨지다. PGA 투어는 물론 KPGA 코리안투어에서 60도 웨지를 가장 자신 있는 클럽으로 꼽는 선수는 많지 않다. 뉴질랜드 골프 장점중 하나는 숏 게임을 연습할 수 있는 골프장 환경이다. 자연스럽게 익힌 그린 주변에서의 60도 웨지 샷은 이장현의 장기중 하나다.


이장현은 60도 웨지를 사용하면 공이 벙커나 러프에 있어도 타수를 잃지 않을 자신이 있다며 정교한 쇼트 게임을 앞세워 아시아 최초의 마스터즈 챔피언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장현선수를 지도하고 있는 고재민교수는 뉴질랜드 아마추어 랭킹 1위인 이장현 선수가 코로나로 인해 계획보다 일찍 프로 턴을 하게 되어 미흡한 점은 많지만, 아마추어 대회 24승의 저력을 살려 뉴질랜드 골프를 널리 알리는데 한몫 할 것이라고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전했다.


이장현 선수는 많은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2020 뉴질랜드 PGA 챨스투어 Brian Green Property Group Super 6 준우승, 아마추어 부문 우승, 2020 NZ Stroke Play Championship 우승 (2021년 NZ OPEN 참가 자격취득)등, 2020 KPGA 스릭슨 투어 9회 아마추어부문 우승. 프로자격을 취득했다.현재 세계아마추어랭킹 120위 ,NZ Amateur OOM Point 1위 Golf HDCP +3.9 ,뉴질랜드고재민골프아카데미소속이다. 


드라이버 비거리 260m, 페어워이 적중률 70%

그린 적중률 75%, 파 세이브 90%, 평균 퍼팅수 28


협찬사 클럽 : 타이틀리스트, 공 : 타이틀리스트

장갑 : 타이틀리스트, 의류 : PGA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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