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대 재뉴질랜드 대한 체육회장 선거 실시
▶ 유광석 후보 (좌) 손조훈 후보(우) < 사진제공 : 레이 휴 >
교민 사회의 화합과 번영을 위한 보기좋은 선의의 경쟁 기대
오는 20일 (토), 홍승필 (현 ) 재뉴질랜드 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새로이 권한을 이임 받을 제14대 재뉴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알바니에 위치한 대한 체육회 사무실(9A Parkhead Pl) 에서 있을 예정이다.
뉴질랜드 대한체육회는 뉴질랜드내의 여러 종목별 체육단체를 대표하고, 뉴질랜드 교민의 스포츠 활동 신장을 통해 건강한 교민사회를 구축하자는 취지 하에 1994 년 7월 8일 대한체육회의 12번째 해외지부로 설립되었다.
뉴질랜드 대한체육회는 현재 14개 가맹단체 및 2개의 지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국체육대회 선수선발 및 파견, 시범단 운영, 한국대표팀 지원, 가맹단체 활동 지원 등 각종 스포츠 이벤트 기획을 통한 교민 화합과 체육행사를 통한 뉴질랜드 내 소수민족들간의 교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14대 뉴질랜드 대한체육회장 입후보자는 2명으로 손조훈-재뉴대한골프협회장, 유광석-재뉴대한족구협회장(가나다 순)이 등록하여 경합을 하게 되었다.
손조훈 후보는 "뉴질랜드 체육회는 함께 하는 흐름과 호흡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종목이 모여 하나의 단체가 되어 있기에 각기 다른 상황 속에서 하나를 만드는 열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제가 그 '정열과 열정'으로 뉴질랜드 체육회를 하나로 만들고 발전시키려 합니다.지역 체육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어려운 점들을 파악하고 있으며, 특히 종목별 단체의 고충을 알고 있어 회장에 당선되면 사전 소통을 통해 확인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여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서로 존중하고, 서로 위하며, 서로 하나가 될 수 있는 뉴질랜드 대한체육회가 저의 목표입니다."라고 말했다.손후보는 체육회 10,11,12대 체육회 부회장으로 일하면서 함께 경기에 참여하고 소통 해왔다.
유광석 후보는" 예기치 못했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교민들과 온 나라가 수렁에 빠졌다 헤어나오는 느낌인데, 다행스럽게도 교민 모두가 무탈하게 일상으로 빠르게 다시 회복되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 뿐 입니다. 재뉴 대한체육회도 기존의 관습과 틀을 바꾸는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체육회를 위해 한 핵을 그을 수 있는 젊은이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전세계 17개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체육회로 성장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출마 소감을 전했다.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두 후보의 선의의 경쟁이 기대가 된다. 새로이 선출 될 재뉴질랜드 대한 체육회장단에 의해 교민 사회의 화합과 번영을 위한 초석이 되어지길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