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70대 교민,타우랑가 와이히 해변에서 사망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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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6 09:14
지난 17일 (월) 타우랑가 북쪽에 있는 와이히(Waihi) 해변에서 사망한 70대 남성이 오클랜드에 사는 한국 교민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사람이 오클랜드 출신의 76세 된 신(Shin) 모씨라고 신원을 공개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당시 사망자는 보니토(Bonito) 애비뉴 인근의 Island View Esplanade Reserve 에서 70~80m가량 떨어진 바다에서 의식이 없는 채 발견되었다.
경찰들과 응급구조대원 등 10여명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지만 결국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현장에는 TECT 구조 헬리콥터도 도착했었다.발견 당시 사망자는 웻슈트와 함께 구명조끼도 착용하고 있었다.
이번에 사고가 난 해변은 평소에 우리 교민들이 게를 잡기 위해 자주 다녔던 곳으로 그날도, 고인 신씨는 두 가정과 함께 게를 잡으러 간 것으로 알려졌다.
웻슈트와 구명조끼도 착용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였고, 그다지 깊지않은 물에 있었지만 아직 차가운 날씨인지라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되어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