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오클랜드 분관; 6.25전쟁 참전용사 마스크 및 기념선물 전달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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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9 09:58
대한민국 정부는 6.25전쟁 22개 유엔참전국의 참전용사에게 코로나 19 감염예방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로, 대한민국이 큰 위기에 처했던 6.25전쟁 당시 유엔참전용사가 보여준 희생과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6.5.(금) 주오클랜드분관 홍배관 총영사는 오클랜드지역에 거주하는 한국전 참전용사 월터 와이엇(94세)에게 마스크 및 기념선물을 전달하였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감안, 별도의 전달식을 대신하여 여타 참전용사 및 유가족분들에게는 우편으로 발송하였으며, 참전용사 대표로 월터 와이엇의 자택을 직접 방문하여 전달해드렸습니다. 월터 와이엇 참전용사는 ‘전쟁터에서의 시간은 아주 고되었지만, 오늘날까지도 한국과 인연을 계속 이어가며 많은 지원을 받고 있어 아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사의를 표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