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와이카토 지역 뉴질랜드 참전용사들과의 사랑의 만남
(행사를 마치고 우리 함께 기념해요~~~)
해마다 뉴질랜드 와이카토에서는 6.25 기념일에 즈음하여 참전용사들과의 만남을 가진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 사정으로 6월에서 9월로 다시 10월 18일(일)로 두 차례 더 연기된 후 해밀턴 한인교회(함태주 목사)에서(St Andrew Church, 6 Te Aroha St, Hamilton, NZ) 20여명의 참전용사 가족 및 100여명의 현지인과 한인이 함께하는 피스 선데이를 가졌다.
(리차드 로렌스 목사의 평화통일 설교 중)
(참전용사와 함께하는 어린이 시간 그리고 한인이 감사 찬양을 드리며)
(1부 예배를 마치고)
1부에는 리차드로렌스(한뉴우정협회 공동회장) 목사님의 평화통일을 염원한 설교에 이어 2부에는 장소를 링크로 옮겨 점심 및 감사의 잔치를 열었다. 참전용사 대표로 짐 뉴먼의 초대 감사 인사에 이어, 오클랜드 총영사관의 홍배관 총영사님의 축사 그리고 해밀턴 한인교회가 준비한 축시 및 어린이들의 전통민속노래가 푸짐하게 차려진 점심과 함께 할아버지들을 기쁘게 하였다.
(짐뉴먼 참전용사의 감사 이야기와 홍배관 오클랜드 총영사님의 축사 중)
(한인교회 어린이들이 펼치는 전통민속노래와 축시 낭독 중)
특별히 올해는 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뉴질랜드 대사관(이상진 대사)으로부터 후한 후원을 받아 해밀턴 한인교회가 준비한 선물과 함께 참전용사에게 풍성한 선물을 대접했다. 또한 민주평통 뉴질랜드 협의회(회장 우영무)에서 실시한 감사편지 책자도 함께 전달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와이카토 참전용사 총무인 토니 마치오니는 코로나도 피해가며 준비해, 극진히 대접한 것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의 화답 편지를 보내왔다.
(참전용사 할아버지,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멀리 3시간 거리인 와카타네에서 가장 먼저 아내와 함께 도착한 브레인 할아버지는 1953년 휴전이 된 후 만 15세에 해군으로 57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참전하였는데 올해 만 83세가 되어 가장 어린 키위 참전용사로 기록되었다. 와이카토 지역 세인트 앤드류 교회내 해밀턴 한인교회가 주관하는 현지인과 한인이 함께 준비하는 6.25참전용사 섬기기가, 해마다 만나고 싶다는 브레인 할아버지의 바람처럼 참전용사 할아버지들이 더욱 건강하여 오래도록 보은의 기회를 갖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브레인 할아버지께 감사의 꽃다발을 달아드리며…)
(대사관과 해밀턴 한인교회에서 준비한 풍성한 선물 및 감사편지 책자를 드렸습니다.)
(우리 내년에 건강하게 또 만나요~~~)